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2025년부터 초⋅중⋅고등학교에 인공지능 보조교사와 디지털 교과서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해요. AI를 바탕으로 한 ‘에듀테크(Edu-Tech)’를 교실에 들여와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에요.
*출처: 홀론 IQ, 기획재정부
그런데 AI를 교육에 도입하면서 걱정스러운 부분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어요. 최근 인공지능 챗봇인 ‘챗GPT’의 답변을 그대로 복사해 과제를 제출하는 학생들 때문에 논란이 되기도 했지요.
그렇다면 에듀테크 시대에 현명하게 대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교 솔루니 스코어 기획 팀장을 만나 에듀테크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에듀테크란 무엇인가요?
최근 트렌드와 함께 설명해 주세요.
에듀테크(Edu-Tech)는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입니다. 쉽게 말해 교육과 IT를 결합한 산업을 뜻해요. 예전에는 주로 아날로그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학습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교육시장에서 에듀테크의 비중이 빠르게 높아졌어요.
최근 에듀테크 시장의 트렌드는 ‘학습자 중심’이라는 거예요. 에듀테크를 활용한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의 실력이 실질적으로 향상된다는 장점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어요.
교육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에듀테크'에 대해 들어보셨을 거예요. 에듀테크는 교육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첨단 기술이 더해진 것으로 오프라인 수업을 온라인으로 대체한 이러닝보다 진화한 개념인데요. 이러닝이 일대다수의 교육방식이었다면 에듀테크는 개인별 학습 분석이 가능해 일대일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죠.
에듀테크가 차세대 교육으로 떠오르는 이유는 무엇인지, 에듀테크 연관 검색어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에듀테크와 함께 많이 언급된 검색어는 #교육
썸트렌드의 연관어 분석 결과에 의하면 최근 1년간 에듀테크 연관 검색어 1위는 ‘교육’이었습니다. 학습, 학생, 학교, 수업 등의 연관 검색어가 그 뒤를 이어 트렌드에 맞춰 학생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어떤 수업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반면, 코딩 전문 교사가 현실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사교육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학습 준비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는 학부모들도 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