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밋클럽이란 전국에 있는 대교 써밋 회원중 상위권 성적의 학생을 선발하여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프로그램 입니다.
요즘 학생들이 가장 희망하는 직업은 무엇일까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서 실시한 2022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 1~3위의 희망 직업은 운동선수, 교사, 간호사, 군인 등으로 나타났어요.
이전에 없었던 크리에이터 직업이 상위권으로 올라왔고 항공⋅우주공학자, 로봇공학자, 코딩 프로그래머 등 신산업 분야의 직업 희망도도 크게 높아졌어요.
*출처 : 교육부
특히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서 희망 직업을 선택했다는 답변이 1위로 나타났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요. 앞으로 달라질 입시제도 역시 성적보다는 자신의 진로를 위해 어떤 방식으로 공부했는지를 중요하게 반영한다고 해요. 고등학교 입학 전에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파악하고 미리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뜻이지요.
수학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대교 써밋클럽 우수자이자 배우를 꿈꾸며 스스로 연기 공부를 병행하고 있는 이효주 학생의 어머니를 만나 진로와 적성 탐색 비법을 들어봤습니다.
관심사와 적성을 탐색하기 위해
어떤 활동을 했나요?
아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정해진 시간 동안 유튜브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어요. 유튜브를 보며 스스로 아이돌 댄스를 배우고 연기 영상을 찍더라고요. 본인이 부족하다 느끼고 고쳐야 할 부분이 생기면 체크해서 다시 찍어보기도 하고요. 평소 진로에 대해서는 아이와 거의 매일 대화를 나누고 있는 편이에요.
적성과 진로에 대한 정보는
주로 어디에서 얻고 있나요?
학원 선생님과 상담을 하면서 SNS 검색을 통해 정보를 얻고 있어요. 아이에게 향후 진로 계획에 대해 물었더니 연기 관련 전공을 선택해서 진학하고 싶어 하더라고요.
학교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배우가 되고 싶다고 하는데 “안 돼. 넌 커서 다른 거 해.”라고 말할 수 없지요. 효주가 하고 싶은 목표가 워낙 뚜렷하니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려고 합니다. 아이의 꿈을 두고 제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걱정과 기대 속에서 늘봄학교가 시작되었습니다. 늘봄학교는 기존 돌봄교실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이해하면 쉬운데요.
기존의 돌봄교실이 ‘돌봄’에만 집중했다면 늘봄학교는 돌봄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해 돌봄과 교육을 통합한 ‘에듀케어'를 제공하고, 시간도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로 확대하는 거죠. 늘봄학교는 올해부터 4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하고 2년 후에는 모든 학교에 전면 도입될 예정이에요.
학교에서 운영되는 늘봄학교,
성공할 수 있을까?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늘봄학교 시행을 앞두고 ‘향후 늘봄학교 전국 확산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교육부에서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지역별 특색에 맞는 성공 모델을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죠. 교육부의 진행 속도와 달리 현장에서는 아직도 의견이 분분해요.
취지에 공감하는 입장과 충분한 논의 없이 진행된 만큼 운영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입장으로 나뉘는 상황에서 현직 교사의 생각을 자세히 들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