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자사고의 존폐가 고교학점제와 더불어 이슈입니다. 특목고/자사고와 관련해 SNS 언급 내용을 분석해 보면 68%는 긍정적인 단어와 연관 있어요. 추천, 좋은 결과, 합격 등 대학 입시에 유리하다는 의견이 많기 때문인데요. 다양한 학교 선택권과 사교육비 절감 등을 목표로 시작된 특목고/자사고지만 언젠가부터는 대입에 유리한 학교로 인식되어 있죠.
실제로 서울대학교가 발표한 2022학년도 입시 결과에 따르면 특목고/자사고의 합격률은 3년째 증가하고 있으며, 출신 고교별 합격자 현황 중 상위 20위 안에 일반고는 단 한 곳도 없었다고 해요.
출처 : 서울대학교 입학처
특목고/자사고 폐지 논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래서 지난 정부 때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를 시행하면서 특목고를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는 뜻을 밝힌 적이 있어요. 고교서열화, 사교육 시장 가열 등의 문제도 있지만 무엇보다 고교학점제와 함께 절대평가가 진행되면 특목고/자사고가 더욱 유리해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해당 부분에 대해 수정하겠다고 발표해 찬반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수학 잘하는 아이의 비밀이 무엇인지 궁금한 분들 계시나요? 그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천여 명의 수학 선생님들에게설문 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수학 선생님 10명 중 약 8명은 ‘이것’을 수학 실력의 비결로 꼽았습니다.
출처 : 대교,눈높이 수학선생님 893명 대상, 수학영역별 중요도 사례 조사
요즘 아이들은 초등학교 3~4학년부터 수학을 포기한다고 해요. 아마도 이때부터 사칙연산이 좀 더 복잡해지고 분수와 소수까지 나오기 때문이겠죠. 아이들 오답 노트의 절반은 연산 문제라는 설문 결과도 놀랍습니다. 이렇게 많이 틀리니 수학이 좋아질 리 없겠다 싶어지지 않나요?
연산의 중요성에 공감하신다면 연산 공부의 적기부터 연산의 효과, 공부법 등 궁금한 게 많으실 텐데요. 학부모님의 고민을 연산 전문 학습지 선생님이자 영종별빛 눈높이 최유림 러닝센터장에게 던져보았습니다.
수학을 잘하는 아이와
못 하는 아이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제 경험으로 미루어 보면 수학의 자신감은 연산의 정확성, 속도에서 나와요.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거나 수학을 싫어하는 친구들을 보면 대부분 연산이 잘 안돼요. 연산 문제를 가장 많이 틀리는 시기는 초등학교 3학년이에요. 1단원인 세 자릿수 덧셈/뺄셈, 3단원의 나눗셈, 4단원 두 자릿수 곱셈 이렇게 세 단원만 보더라도 연산이 어려우면 제시간에 풀지도 못해요. 연산이 어려운 친구들은 결국 수학을 포기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