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 보면 인물이 처한 상황에 감정을 이입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억눌린 감정을 분출하기도 하죠. 특히 그림책은 언어를 넘어선 것이기에 더욱 빠르고 직관적으로 사람의 마음에 와닿습니다. 이렇게 그림책을 읽으며 나 자신과 마주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그림책 테라피라고 해요.
*출처 : 키즈스콜레
그림책은 다양한 감성을 키우고 사회성을 길러야 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그 주제가 다양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고 해서 결코 내용이 가벼운 건 아니에요. 자존감, 외로움, 용기, 불안, 질투 등 모든 사람의 삶에서 내내 화두가 되는 것들을 다루기에 최근에는 성인 독자가 그림책의 자장 안으로 들어오고 있죠.
요즘에는 그림책 테라피를 넘어 긍정적인 마인드셋을 심어주는 자기 계발 그림책도 있어요. 그림책의 세계가 확장되고 있는 건데요. 그림책으로 우리 아이 마음을 보듬어 주고, 두뇌를 깨우고, 긍정적인 마인드셋까지 심어줄 방법이 궁금하신가요? 인터뷰에서 그 답을 확인해 보세요.
지난 4월, 3차 유아교육발전 기본계획(2023~2027)이 발표됐어요. 유아교육발전 기본계획은 유아교육에 관한 중장기 정책(5년) 목표와 방향을 담고 있는데요. 이번 3차 계획은 교육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게 목표라고 해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아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하나로
유아학비는 유치원에 다니는 3~5세 유아를 둔 양육자에게 지원되는 교육비예요. 현재 자녀가 사립유치원에 다니고 있다면 교육과정 지원금 28만 원을 지원받고 있을 텐데요. 지원금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이 큰 상황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유아학비 지원금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해요. 정확한 금액은 내년에 알 수 있습니다.
*자료 : 교육부(3차 유아교육발전기본계획)
유치원에도 0교시가 생긴다고요?!
이번 유아교육발전 기본계획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는 유치원 0교시일 거예요. 유아의 48.5%가 8시 30분 이전에 등원하는 현실에 맞춰 희망 유치원에만 교육과정 시작 시각을 9시에서 8시로 앞당겨보겠다고 한 건데요. 이에 대해 어떤 장점과 문제점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료 : 교육부(3차 유아교육발전기본계획)
이 외에도 혼합반 1반으로 운영되는 소규모 병설 유치원을 통합해 연령별 학급으로 운영하는 등 유아 학습권 보장을 위한 계획도 있습니다. 유아학비조차 어떻게 신청하는지조차 몰랐던 분들을 위해 아주 쉽게 유아교육 발전 기본계획을 설명해 드리니 이번 인터뷰를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