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중학생의 수학 성취 수준별 비율 변화를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성취도가 떨어지고 오히려 기초 수준 이하인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러한 가운데서도 뛰어난 성적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요?
출처: 수학⋅과학 성취도 추이변화 국제비교 연구(TIMSS), KESS 교육통계서비스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중학생 자녀를 둔 워킹맘입니다. 직장을 다니고 있고 집에 들어오는 시간이 늦다 보니
아무래도 아이를 가까이에서 돌보거나 일정을 꼼꼼하게 챙겨주기는 어려워요.
자녀를 발전시키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성적보다는 인성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고 봐요.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대학도 꼭 갈 필요가 없다.”라고 아이에게 자주 말하거든요. 아침 출근 시간만큼은 일부러라도 등교를 도와주며 차 안에서 대화를 많이 하려고 해요.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아이가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고 이런저런 고민도 털어놔요. 다만, 이것만큼은…
어느덧 1년의 학교 생활을 마무리하는 겨울방학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신나는 체험활동부터 지난 학기 부족했던 과목을 되짚어보는 것은 물론 새 학년 준비까지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지요. 팬데믹으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날이 늘어나면서 벌어진 교육 격차 문제 때문에 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이 깊은 학부모님도 많을 텐데요.
최근 발표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초등학교에도 선택과목을 도입해 디지털 기초 소양 분야를 심도 있게 공부하게 되고 놀이⋅체험 수업도 늘어난다고 해요. 앞으로 교육과정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이번 겨울방학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초등 겨울방학, 어떻게 보내야 할까
두 달 남짓한 기간,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 우리 아이. 마음껏 놀지도 제대로 공부를 하지도 못한 채 어영부영 새 학년을 맞이하지 않으려면 지금부터 계획을 꼼꼼히 세워야 합니다.
학기 중 자유롭게 참여하지 못했던 외부 활동과 흥미로운 체험 학습을 통해 정서적으로 긍정적인 경험을 쌓는 게 중요하다는 의견부터,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잃지 않고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지려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면서 방학 때도 학습 습관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방학을 앞둔 학부모님들의 생각도 다양하게 나뉘고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