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성장에 있어 가장 영향을 미치는 존재는 부모와 스승이 아닐까요? 아이가 올바르게 성장하길 원하는 마음은 모두 같을 거예요. 하지만 각자의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바라보는 입장 역시 다를 수밖에 없어요. 대교 뉴스레터에서는 선생님과 학부모의 생각 격차를 줄이고자 ‘소통’에 대한 양측의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요즘 사회적으로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는 교권 침해에 대해 살펴볼게요. 코로나로 등교 일수가 줄어들 때는 교권 침해 사례가 감소했지만, 대면 수업이 다시 늘어나면서 2021년에는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해요. 작년에는 1학기에만 1,596건이 발생했고, 수업 방해 행위도 다양하게 변하고,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출처 : 교육부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대응 강화 방안>
교권 침해의 원인으로 학생들에 대한 부당한 차별과 체벌을 금지하고 사생활과 기본 권리를 보호하는 ‘학생인권조례’를 꼽기도 해요.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된 이후 학생 인권이 지나치게 강조되면서 교사들의 교권이 급격하게 추락하고, 공교육이 붕괴했다는 거죠. 실제로 교권 연관어를 분석해보면 학생인권조례 키워드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출처 : 썸트렌드 2022년 8월 23일 ~ 2023년 8월 22일
하지만 학생 인권과 교권은 서로 부딪히는 개념이 아닌 만큼 상호 존중되는 교육공동체를 만드는 게 중요한 상황 아닐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선생님, 학부모, 학생이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아야겠죠. 올바른 ‘소통’이 그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선생님과 학부모가 생각하는 ‘소통’은 어떻게 다를까요? 선생님이 학부모에게 가장 감사한 순간은 언제인지, 학부모와 선생님이 생각하는 적정 소통 시간대는 몇 시인지 등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서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