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이 무슨 날일까?” 누군가에게 이 질문을 던지면 본인이 놓친 가족 기념일이 있었나 확인부터 할지 몰라요. 사실 이날은 ‘독도의 날’입니다. 1900년 10월 25일, 고종 황제가 독도를 울릉도 부속 섬으로 제정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날인데요. 독도의 날이 만들어진 지 벌써 20년이 넘었지만, 이 날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서울신문에서 실시한 청소년의 역사 인식 조사에 따르면 전국 고교생 10명 가운데 7명이 6·25전쟁을 ‘북침'으로 알고 있었어요. 아마도 청소년기에 역사를 시험과목으로만 바라보고 암기 위주로 공부한 게 이런 결과를 초래한 거 아닐까요? 이 조사는 제대로 된 역사 교육의 필요성을 일깨운 계기가 됐죠.
*출처 : 서울신문(전국 고교생 506명, 2013년 6월 4~6일)
우리가 역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
만약 아이가 “엄마, 역사를 왜 배워야 해?”라고 묻는다면 어떻게 답하실 건가요? 대교 ‘눈높이한국사’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이은진 담당자는 이 질문에 ‘과거를 배우면 미래에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다'고 답했어요. 역사가 곧 빅데이터이기 때문이죠. 역사를 배워 더 나은 선택, 더 나은 세상을 만들려면 역사를 지식을 넓히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걸 그만둬야 해요.
우리 아이의 역사의식 발달 단계에 맞는 역사 교육 방법은 무엇이고, 가정에서는 어떤 식으로 아이의 역사 호기심을 자극하는 게 좋을지 궁금하다면 오늘의 뉴스레터를 확인해 주세요!